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는?

CES 2025 삼성전자가 공개할 모니터 5종

삼성전자는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신제품 모니터 5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M9은 자발광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하고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탑재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연결된 화면을 분석하여 콘텐츠 맞춤식 화질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게임의 경우에는 장르까지 판별해 화질을 맞춰서 제공한다고 하니 사용자 개인에 알아서 맞추는 기능이 두드러진다. 게이밍 모니터로 2025년 오디세이 올레드 G8과 G6의 2종도 함께 공개된다. 두 제품 모두 27형 크기에 G8은 4K(3840 x 2160)에 240Hz 주사율, G6는 QHD(2560 x 1440)에 50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용 안경 없이 3D 경험을 할 수 있는 ‘오디세이 3D’와 37형 대형 디스플레이인 ‘뷰피니티 S8’을 공개한다.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의 활용성

삼성에서는 구글과 함께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은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다. 그러면서 상하좌우, 앞뒤로 깊이감 있는 다차원 음향을 표현하며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영화, 게임, VR 등의 몰입형 콘텐츠에서 사용자에게 몰입감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의 OTT 서비스에서의 라이브공연 실황 관람은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이 기술과 결합해 팬들에게 현장감 있는 음향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삼성의 선택 ‘레인보우로보틱스’

새해 첫날 가장 주목받았던 종목은 ‘로봇’이었다. 삼성전자가 오준호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삼성의 미래 먹거리고 로봇이 급부상하였다. 삼성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5G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로봇 산업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가정, 의료, 산업, 교육 분야에서 삼성의 기술력과 로봇이 결합하면 ‘로봇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의 실현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20년 CES에서 삼성은 집사 로봇으로 ‘볼리’를 선보인 바 있다. IoT 제품을 관리하고 컨트롤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를 음성으로 보낼 수 있으며 여러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필요한 정보들을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등 다양한 일들을 비서처럼 할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한데도 높은 가격과 로봇개발의 한계가 분명했는데 양사의 협력으로 상용화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일론 머스크는 2023년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인간형 로봇을 공개했다. 물건을 옮기거나 공작기계를 다루고 이족보행을 하는 1세대를 거쳐 현재의 2세대에서 더 발전된 모습의 ‘옵티머스’가 영상으로 공개되었다. 걷거나 스쿼트를 하고 춤을 추는 등 움직임이 더 부드러웠고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옮기는 섬세한 손작업도 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그런 로봇 시장에 엔비디아는 사람과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소형 AI 컴퓨터 ‘젯슨 토르’로 시장에 뛰어든다는 보도가 있었다.

로봇이 앞으로 우리 삶에 끼칠 영향은?

현시점에서 로봇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할 단계라고 생각이 든다. 사람을 대체할 자동화 로봇들로 인해 제조업, 물류업 등의 생태계가 변화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현재 생산에 많은 노동과 인건비가 필요한 농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어 진다. 이에 따라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만큼 로봇의 유지보수, 관리 분야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대두될 것으로 여겨진다. 전 세계적으로 출생률이 줄어들고 일의 노동강도는 낮고 효율성이 중요해지면서 단순 노무는 로봇으로 대체될 것은 분명하다. 현재도 가정에서의 가사를 로봇 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이 대신해 주고 있고, 자율주행 차량 또한 구역을 정해 도입되고 있다. 앞으로 고령화사회가 심화하고 개인화된 서비스가 확대되면 노인의 로봇 돌봄 및 재활과 물리치료까지 인간의 삶에 로봇이 영향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구글 시트 2025 가계부 만들기 (1) : 데일리, 조건부 서식 규칙, 드롭 다운 박스